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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또 나온 내부고발자 증언...페이스북 '최대 위기' 직면 / YTN

2021-10-27 7 Dailymotion

페이스북의 허위정보 담당 수석 매니저로 일했던 프랜시스 하우건이 영국 의회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 기업 규제를 추진하는 영국 의회 특별위원회에서 페이스북이 세계 곳곳에서 증오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맞춤식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의심할 여지 없이 극단으로 치우치게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조회 수를 최우선으로 삼는 등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하는 기능을 작동시키는 게 근본적 문제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프랜시스 하우건 /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: 페이스북은 극단적 관심을 추구하도록 합니다. 중도 좌파는 극좌파로, 중도 우파는 극우파가 되도록 부추깁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안전 조치를 단순히 경비절감 대상으로 여기고 투자에 인색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 의회 등에 회사 내부 문건들을 건넨 하우건은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랜시스 하우건 /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: 규제는 페이스북을 원래 편한 자리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 성공을 위해 좋은 조치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수익성을 위해 고의로 사람들을 분노로 몰아간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이달 초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스북은 하우건의 폭로뿐만 아니라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가짜뉴스 확산을 경고하는 내부 의견을 묵살했고, 인도에서는 종교갈등을 조장하는 콘텐츠를 방치했다는 의혹도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0271045187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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